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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최근 근황 2

2012년에 글 올린것을 마지막으로 까먹고 있다가

2015년이 되어서야 괜히 글을 써본다.


-_-;;


사실 여기에 다시 들어오게 된 이유는

공부 하다가 어찌저찌 하다보니 (......다들 아시다시피 시험기간엔 신문 사설도 재미있는 법)




잊혀진 이 블로그에도 지속적인 유입이 있었으니..

유입 키워드는 카투사와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다.


전역 앞두고서 기억을 남긴답시고 열심히 글을 썼었는데,

학교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글 쓰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냥 저 멀리 내던져 버렸었다.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을 참 열심히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시간이 나면 티비 보고 영화 보고 잠자고 이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회생활 하면서 부턴 책도 영 안읽는 모양새이고 -.-




사회생활 4년차에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정말 빠르게 훅훅 지나가버렸고,

3년전과 지금의 나를 비교 해본다면 별다른 개인의 발전은 없었던 시간들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3년을 허투로 보낸건 아니니 다양한 잡 기술과 잡 지식으로 회사에서 나름 쓸모있는 잡학다식한 사람이 되었다.

이 잡학다식이 내 개인적인 발전이라고는 볼 수 없으니 차치하기로 함.)




요즘은 자격증을 따보려고 노력중이다.

학교 다닐땐 그냥 공부만 하면 됐으니 괜찮았는데,

회사일을 하면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는건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꽤나 힘든 일이다.


회사가 개인의 공부 시간을 배려해주지 않을 뿐더러,

하루종일 시달리고 집에 돌아오면 퍼져서 뻗어버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일정을 소화하고 나면 시간이 참... 밤 12시 이래버리니

그냥 침대로 직행을 해버리곤 한다.


어찌되었든 열심히 해보려고 발악중이다.



다음번 근황에선 뭔가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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