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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카투사 예비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이 카테고리에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2015년이네요 ㄱ-) 전역하고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예비군] 이었습니다.군 생활을 카투사로 했었던 만큼, 예비군은 뭐 다른게 있으려나? 라는 생각에이래저래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딱히 나오는 정보는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비군 다 끝나가는 마당에 예비군에 관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1.카투사 예비군 1~4년차 (동원 미지정)네, 동원이 없습니다.전시에 동원되는 부대로 동원소집 훈련을 해야하는데,전시에 동원될 부대가 어떤 부대가 될지 모르니.. 동원 미지정으로 훈련을 받습니다. 3일동안 출퇴근 하면서 훈련을 받는데, 훈련장이 집과 대박 먼 곳이 걸린다면 (전 항상 멀었습니다)오가는 길이 아주 고역입니다. 서울지역 거주 혹은 .. 더보기
최근 근황 2 2012년에 글 올린것을 마지막으로 까먹고 있다가2015년이 되어서야 괜히 글을 써본다. -_-;; 사실 여기에 다시 들어오게 된 이유는공부 하다가 어찌저찌 하다보니 (......다들 아시다시피 시험기간엔 신문 사설도 재미있는 법) 잊혀진 이 블로그에도 지속적인 유입이 있었으니..유입 키워드는 카투사와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다. 전역 앞두고서 기억을 남긴답시고 열심히 글을 썼었는데,학교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글 쓰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냥 저 멀리 내던져 버렸었다.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을 참 열심히도 했었는데,언제부턴가 시간이 나면 티비 보고 영화 보고 잠자고 이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회생활 하면서 부턴 책도 영 안읽는 모양새이고 -.- 사회생활 4년차에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한것.. 더보기
최근 근황 최근엔 취업하고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에서 고시생, 고시생에서 군인, 군인에서 다시 학생, 학생에서 금융인으로 변했네요. 지속적으로 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033. 모호성 안녕하세요, 한참만에 블로그 들어와서 글을 적네요. 그간 뭐 학교 시험공부도 하고 여기저기 자기 소개서도 써보고 이래저래 바쁜 학생의 생활을 흉내내며 지냈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모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카투사 외박 제한이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현역이 아니니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글을 읽어보니 3주에 한번? 외박 나가는거로 제한을 하겠다...라는 골자의 회의가 열릴뻔 했다. 이렇더군요. 단장님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처음 오신분이어서 그런걸까요? 참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역때도 항상 하던 생각이기도 했습니다. 미군들과 생활하며 애로사항을 겪는건 카투사들이고, 자세한 생활 패턴을 모르는 한지단측 장교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들만 늘어놓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 더보기
032. 가끔 연락오는 전우들 학교 생활에 치여서 살고 있습니다. 군대 있을때는 "아 제발 아침에 PT만 안해도 살 수 있을것 같아" 이러고 생활했는데, 학교 생활 하다보니 "아 그냥 아침에 PT 할테니 다시 카투사 하고싶다 ㅠㅠ"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훈련소부터 다시 하라면 -_- 거부하겠습니다. 부대 있을때 시작한 페이스북을 계속 하고 있는데, 가끔씩 페이스북을 통해서 들려오는 전우들의 소식이나, 1:1 대화로 안부를 물어주는 전우들이 참 고맙습니다. 아직 한국에 남아있는 전우들에게 듣는 부대 생활은 이런저런 재미가 쏠쏠 하더군요. 특히나 훈련 이야기! 제가 더이상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ㅋㅋㅋ 남얘기는 들을수록 재미있지요. 오늘은 중대에서 소대 선임하사를 맡다가 일등상사 액팅을 했던 중사님이 말을 건네주더.. 더보기
스마트 폰 피쳐 폰을 쓰다가 남아있는 할부금을 다 털어버리고 스마트 폰으로 갈아 탔습니다. 이건 뭐... 신세계네요. 진작 이런게 있다는걸 알았다면 아마 노트북을 안샀을것 같습니다. 물론 노트북과 스마트폰 각각 장점이 있긴 하지만, 노트북으로 게임이나 이런거 하지 않고 인터넷 서핑 문서작업만 하는 저로는 스마트폰이 노트북이고 노트북이 노트북인 그런 -_-;; HTC에서 제조한 디자이어를 쓰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더보기
031. 뒤 돌아서 가장 생각나는 것 전역하고 뒤 돌아서 군생활을 생각해보면 참 의외의 것들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복학 준비를 하면서 교재도 사고 수업 예습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아, 배럭에서 맘 편하게 누워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_-;;; 전역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생각나는 것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1. 아침 식사 집에 있으면서 아침을 잘 거르는 편 이었습니다. 덕분에 논산에서 매일 아침밥을 먹는 습관 기를때 정말... 고생했지요. -_-;; 입맛은 없어 죽겠는데 밥은 의무 배식이고 남기면 ㅁ녀엎;마우ㅠ;ㅣㄹ마어ㅠㅎ;ㅣㅏ무쟈ㅐㄷ;ㅏㅣ윻 이런 소리듣고... 논산의 아침 식사는 절대 그립지 않습니다. KTA, 그리고 자대에서 먹은 아침 식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주된 메뉴로는 삶은계란 2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