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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장마

생일이 25일인지라 항상 장마와 함께 보낸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생일땐 항상 비가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예고되어 있다.

습하고 더운걸 싫어하는지라 장마는 질색이다.
비가 오는건 좋은데, 끈끈한건 영...

독서실 책상이 끈적거릴때의 그 느낌은 정말이지,
내 몸까지 다 끈적거리고 녹아내리는것 같다.
항상 물티슈로 책상을 닦고 시작함..



올해는 장마가 장마 같지 않다.
예측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기후가 이상한건지. -_-;
어쨌든 비가 안오는건 좋다.
오늘같은 날씨가 딱 좋은데..

내일은 날씨가 어떨런지~

생일이 장마와 맞물리지 않으면 좋겠다.
맞물리지 않아도, 하는일은 독서실에서 책보는 일이겠지만.. ㅎㅎ
습하고 비오는 날 찝찝하게 독서실에 있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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