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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011. 다른 캠프

보직에 따라서 본인이 근무하는 캠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캠프도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내가 맡고있는 보직은 보직 특성상 다른 캠프를 자주 다닌다.

 

평소에는 나의 캠프 (캠프 케이시)에서 일을 하지만,

특별한 일이 있을땐 용산 게리슨, 캠프 헨리, 캠프 워커, 캠프 마켓, 오산 에어베이스, 캠프 험프리스,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등...

 

항상 있던 캠프를 벗어나서 다른 캠프를 가는것은 설레이는 일이다.

중고등학교때 소풍가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

 

다른 캠프를 방문해서 KTA 이후로 보지 못했던 다른 동기를 만나는것 또한 소소한 즐거움이다.

 

훈련이 있을때는 저 멀리 판문점을 가기도 하고, 아무튼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며

많이 보고 배운다.

 

새로운 캠프에서 지나가는 미군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너는 유닛(소속)이 어디냐, 무슨일을 하느냐 등등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항상 모든것이 새롭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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