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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생일이 25일인지라 항상 장마와 함께 보낸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생일땐 항상 비가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예고되어 있다. 습하고 더운걸 싫어하는지라 장마는 질색이다. 비가 오는건 좋은데, 끈끈한건 영... 독서실 책상이 끈적거릴때의 그 느낌은 정말이지, 내 몸까지 다 끈적거리고 녹아내리는것 같다. 항상 물티슈로 책상을 닦고 시작함.. 올해는 장마가 장마 같지 않다. 예측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기후가 이상한건지. -_-; 어쨌든 비가 안오는건 좋다. 오늘같은 날씨가 딱 좋은데.. 내일은 날씨가 어떨런지~ 생일이 장마와 맞물리지 않으면 좋겠다. 맞물리지 않아도, 하는일은 독서실에서 책보는 일이겠지만.. ㅎㅎ 습하고 비오는 날 찝찝하게 독서실에 있긴 싫다. 더보기
미안하지만 미안하지만, 에어컨좀 끄지 말아줘. 아니, 끄는거보다 온도 좀 24도 이상으로 올리지 마. 에어컨 앞자리에 있는 당신은 춥겠지만.. 에어컨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난 엄청 덥다구. 안그래도 문제풀때 머리에 안들어오면 짜증나는데, 거기에 더위까지 가세하면 정말 죽을맛이야. -_-;; 하긴.. 어쩌면 나만 더운건지도? 옆에 있는 사람은 목도리까지 두르고 있으니까; 그래도 실내온도 25도 넘어가면 후끈후끈 하다구. 창가에 앉은 사람은 계속 창문을 닫아버리고.. -_-;; 아침에 일찍가면 에어컨은 꺼져있고; 총무는 10시가 넘어서 나타나서 에어컨을 켜주고 -ㅂ- 휴.. 여름이 싫다. 대체 왜이렇게 일찍부터 더운거야.. 8월 날씨잖아.. 게다가 왜 내 생일은 항상 장마일까. -_-;; 여튼, 이놈의 수험생활. 인내력.. 더보기